남양주시는 연말까지 시에서 관리하는 관내 가로·보안등의 전수조사를 통한 표찰 부착 및 전산화해 체계적인 도로조명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간 민원인이 가로·보안등의 고장신고를 할 때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전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신고를 받은 관리부서도 민원인의 설명으로는 위치 파악이 쉽지 않아 고장시설물을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던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민원인의 고장신고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여성안심구역 등 야간 범죄우려 지역에 대하여 무선통신을 활용한 양방향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신고에 의존하지 않고 통합시스템에 의한 실시간 감시 및 보수해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양방향 가로 보안등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으로 이력관리, 조명제어, 점등시간 조정, 에너지 절약, 각종 정보수집 등으로 효율적인 도로조명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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