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회계연도 결산 승인
고양시는 ‘2016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이 제213회 시의회(제1차 정례회)에 상정돼 위원회별로 심도 있게 심의한 결과 지난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2016 회계연도 시 회계는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12개 ▲공기업특별회계 2개 ▲기금 15개가 설치·운영됐다.
결산액 규모는 세입 2조1441억 원, 세출 1조5723억 원으로 2015회계연도 대비 세입은 513억 원 증가한 반면, 세출은 713억 원 감소했다.
또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총 자산 17조 4472억 원, 총 부채 966억 원으로 순자산은 전년도 대비 3986억 원이 증가한 17조3506억 원을 나타냈다.
이는 시가 재정 건전화를 이루기 위해 그동안 부채 감소 등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한편, 시는 의회의 결산심사에 앞서 시의회에서 위촉된 시의원, 회계사, 세무사, 전직공무원 등 외부 전문 결산 검사위원들로부터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지방회계법 등 관계법령과 지침 준수 여부, 재정규모의 적정성과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 여부 등에 대한 결산 검사를 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결산 검사 및 시의회의 심사과정에서 나타난 집행잔액 및 다음연도 이월액 증가 등 지적사항에 대해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해 합리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 회계연도 결산’결과는 오는 23일 시보 및 홈페이지에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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