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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율목지구 재개발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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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율목지구 재개발 속도 낸다”
  • 김종일 기자
  • 승인 2017.06.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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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신탁과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가격 협상

833세대 매각… 평당 평균 850만 원 책정
내년 착공·2021년 준공 목표 총력 추진

파주시 금촌율목지구와 하나자산신탁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가격 협상이 완료돼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인천시 등에서 2015년 시범사업 3곳을 추진한 후 지난 해 2월에 15곳, 8월에 7곳이 선정돼 25곳이 사업 추진 중에 있다.

금촌율목지구는 하반기에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사업 진척을 보여 지난 3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하나자산신탁을 선정했고, 3개월만에 3.3㎡(평당) 평균 850만 원에 가격협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개발 사업의 일반분양분을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일괄 매각하는 방식으로 금촌율목지구는 총 11 75세대 중 조합원 및 공공임대 342세대를 제외한 833세대가 뉴스테이 매각 대상이다.

금촌율목지구는 금촌초등학교와 금촌재래시장이 인접해 있으며 금촌역과 파주시청에서 직선거리 500m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생활편의 시설 이용이 편리한 시의 중심지역이다.

인근 LG디스플레이 단지내 P10공장이 내년 상반기 시험가동 예정으로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되면 본 단지와 협력업체에 따른 임대수요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시공사 선정과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조속히 완료해 내년 착공하고 2021년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유해균 율목지구 재개발 사업조합장은 “율목지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기대보다 높은 가격에 협상이 완료됐다”며 “10년 동안 정체된 사업을 이번 기회에 완료해 조합원들의 생활불편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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