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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무의도 해안가 고립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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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무의도 해안가 고립자 구조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7.06.25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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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대조기 서해 조차 커, 주의 당부

인천해경은 지난 23일 인천 무의도(중구 무의동 소재) 하나개 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고립객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6분경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바다구경을 하던 A(53)씨 등 3명이 갑자기 들어차는 바닷물에 방향을 잃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하늘바다해경센터 소속 해상구조정과 수상오토바이를 급파했다고 전했다.

‘해로드’ 앱을 통해 고립객의 정확한 사고해점을 파악한 구조세력은 신속히 이동해 고립자 3명을 구조했다.

A씨는 “지인들과 해안가에 있었는데 순식간에 물이 들어차 고립되면서 방향을 상실해 위협을 느끼게 돼 신고하게 됐다” 라고 말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슈퍼문 대조기 기간 해수면 상승에 따른 고립자 발생 등 해상사고에 대비하고 있다”며 “인근 해경안전센터를 방문해 물때나 지역 정보, 해상기상을 확인하고 특히 저조시간을 지나 물이 차오를 때 갯벌이나 갯바위에 있는 해양 관광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해로드’ 앱은 2014년 해양수산부에서 정식서비스를 실시했으며,실시간으로 자신의 정확한 좌표(경위도)위치가 확인 가능한 유용한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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