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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올 하계성수기 684만 명 이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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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올 하계성수기 684만 명 이용 전망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7.07.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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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4% 증가, 최다치 경신 ‘눈앞’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성수기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7일간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약 68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하계성수기에 비해 3.4% 증가한 수치이다.

일평균 여객 예측치는 18만4834명으로 역대 동ㆍ하계, 명절 성수기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다음달 13일에는 일일 여객이 20만450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일일 출발 여객 또한 오는 29일(10만5331명) 역대 최다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이번 하계 성수기 중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다음달 13일(10만8548명)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 동안 안전하고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해 총 600여 명의 특별근무인원을 포함한 특별근무 체제를 마련하고 현장 근무인력을 증원하며, 운영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인천공항공사는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주차장 6600면 등 총 2만878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하계성수기에는 역대 일일 최다 여객을 비롯해 기록적인 이용객이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새롭게 단장을 마친 통합운영센터에서는 약 2천여 대의 고해상도 CCTV와 각종 모니터링·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항공기 운항, 여객흐름, 시설물의 작동상태 등을 한눈에 파악해 문제가 발생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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