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용현1·4동 34통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콩국수를 대접했다.

지난 14일과 17일 2일에 걸쳐 2개 경로당 어르신 60여명에게 대접했다.

34통 통장과 반장들이 주축이 돼 마련한 이번 행사는 재활용품을 버리지 않고 틈틈이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문태윤 주민자치위원장이 국수를 후원했다.

점심을 대접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도 더운데 노인들을 위해 직접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며 “정성이 담겨서인지 콩국수가 더욱 맛있었다”고 말했다.

양애연 34통장은 “콩국수를 많이 준비하지 못했는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기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