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지난 25일 여름철 피서지에서 특별치안활동 중인 화성서부서 제부도 여름파출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성범죄예방 등 여성상대 맞춤형 치안활동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달 5일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서 랍스터 등 고가의 수산물 절취범을 검거한 유공으로 3기동대 박영환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피서기간에 다중인파가 몰려 주요범죄(성범죄, 절도, 폭력 등)의 발생위험이 증대되므로 항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서신파출소 치안현장 방문 이어서 제부도 여름파출소를 관할하는 서신파출소를 방문해 편의점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피의자를 검거한 유공으로 서신파출소 이경원 경장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곳곳의 범죄취약지점을 미리 파악하고 순찰을 강화함으로써 생활·근린치안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도서지역 안전관리와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제부도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피서지 내 여성범죄 예방은 물론 각종 기초질서 위반행위가 없도록 해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찰행정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