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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날, 차와 음악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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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날, 차와 음악과 시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7.10.19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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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군포문화재단, 관객 참여형 공연
가야금 협주곡 청룡아리랑 등 무대

【군포】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다(茶), 음(音), 시(詩)’ 공연을 연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해 진행되며, 국악공연과 시낭송, 그리고 다도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으로 준비됐다.

이날 공연은 지휘자 진솔이 이끄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윤하정 단원의 구음을 감상할 수 있는 창작관현악 ‘가을의 기억’으로 시작해, 초대 군포예총 회장을 지낸 박현태 시인의 시낭송으로 이어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25현 가야금 협주곡 ‘바람강’, 창작관현악 ‘광야의 숨결’ 연주가 이어지고 시 ‘섬진강’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용택이 무대에 올라 서정시를 낭송해 줄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창룡아리랑’은 아리랑을 재즈의 스윙리듬과 엇모리, 휘모리장단 등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관현악곡으로 아리랑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연장 로비에서는 다도체험이 진행될 예정으로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느끼며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초·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은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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