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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효자종목 메달사냥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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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효자종목 메달사냥 ‘봇물’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7.10.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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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ㆍ정구ㆍ육상ㆍ유도ㆍ당구 ‘금빛 선전’릴레이
금14, 은32, 동34, 3267점 기록… 체전 종합 1위 순항

▲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을 슬로건으로 한 대한민국 스포츠의 대제전인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사흘째로 접어든 22일 각 시·도 육상대표선수들이 고장의 명예를 위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인천선수단은 태권도와 자전거, 정구 등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종합순위 7위 목표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전국체전 사흘째인 22일 인천은 오후 7시 현재 금 14, 은 32, 동 35개를 획득, 종합점수 3267점으로 서울(금39·은28·동45, 종합점수 3232점)을 종합점수 35점차로 따돌리고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태권도에서 금빛 발차기로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김정광(광성고·3)은 이날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고부 -58kg급 결승 경기에서 대구 이주용(경상공고)을 4-2로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강은(인천체고·2)도 남고부 -68kg급 결승 경기에서 서울 강재권(한성고)를 28-25로 제압하고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자전거, 정구, 육상, 유도, 당구 등도 금빛 선전을 펼쳤다.
박건(인천체고·3)은 자전거 남고부 경륜 경기에서 박현오(경북체고·2위)·오민재(부천고·3위)를 힘겹게 따돌리고 제일먼저 결승선을 통과, 생애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민호와 김동언(이상 인하대)은 정구 남대부 개인복식 결승경기에서 경기도 강도성·정영만(이상 한경대) 팀을 4-1로 꺽고, 지난대회 동메달의 아쉬움을 털어 냈다.

이정준(인천시청·33)은 육상 남일부 110m허들 결승경기에서 13초91의 기록으로 경기도 김경태(한체대·14초19)를 0초28 차로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정은(인천시청·29)은 유도 여일부 개인전무제한급 결승경기에서 경기도 윤현지(안산시청)의 경기불참에 따라 행운의 금메달을 거머쥐고, 대회 2연패의 기쁨을 누렸다.

이대규(인천시체육회·22)도 당구 남일부 잉글리쉬빌리아드 경기에서 충남 백민후(충남당구연맹)을 2-1로 꺽고 금메달 레이스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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