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2 21:21 (목)
기권일 총감독 “자신감과 저력이 만들어낸 성과”
상태바
기권일 총감독 “자신감과 저력이 만들어낸 성과”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7.10.27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계적 육성 통해 성장 발판”

“1점의 점수, 1개의 메달이라도 더 획득하고자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한 우리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기권일(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인천시 총감독은 26일 체전 총평 기자간담회에서 “광역시 1위, 종합순위 7위 목표를 달성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할 수 있다. 반드시 해 내겠다’는 강한 신념, 자신감을 잃지 않는 정신력으로 인천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기 총감독은 종목 및 선수들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인천체육 재설계와 미진한 종목에 대한 대비책 강구, 전략 종목 육성, 학교, 군·구 공사·공단 팀에 대한 전력 보강 대책 마련을 위한 관련기관과의 논의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기 총감독은 지난9월 말, 개소한 인천스포츠과학센터를 활용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선수 육성을 통해 인천체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인천선수단을 이끌고 종합 7위를 달성한 기 총감독이 인천체육발전을 위한 청사진과 소감을 밝혔다.

특히 수영에서 5관왕에 오른 박태환, 3관왕에 오르며 인천볼링의 희망으로 떠오른 홍해솔, 김경민, 수영 박선관, 유규상과 2관왕 풍년인 인천육상의 김예지, 염은희, 김경화, 한경민, 강다슬, 볼링 김연상 등에게 인천시민을 대신해 찬사를 보낸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기 총감독은 복싱 오연지의 전국체전 7연패, 요트 김지훈, 김창주의 4연패, 이태훈의 2연패 등도 멋진 활약을 펼쳐 주었다고 설명했다.

기 총감독은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인천체육 구석구석을 두루 살피고, 300만 인천시대에 위상에 걸맞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