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2 21:21 (목)
순국선열 나라사랑 정신 되새기다
상태바
순국선열 나라사랑 정신 되새기다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8.03.21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99주년 용인 3·21 만세운동 기념행사 성료

용인시는 21일 일제강점기 용인 만세운동이 시작된 처인구 원삼면 좌찬고개의 3.1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제99주년 용인 3.21만세운동’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뜻을 되새겼다.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 3.21만세운동 약사 낭독,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기념공원 일대를 함께 행진하며 3.21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정 시장은 “3.1운동의 정신은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거대한 뿌리”라며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며 희망찬 새 역사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3.21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1일 원삼면 현 좌찬고개에서 시작돼 포곡, 기흥, 수지 등 전 지역으로 번졌으며 1만 3200여 명이 참여하고 741명이 사망·부상·투옥되는 등 용인지역 독립운동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한편, 용인의 3대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는 갑작스런 병환으로 이날 행사에 함께하지 못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