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목표 ‘박차’
평택시는 생활수준 향상 및 문화서비스 질적 향상을 요구하는 시민의 욕구를 반영한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9일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정상균 부시장, 김혜영 자치위원장 등 시의원, 지역 언론인, 김방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설문조사 결과 및 지역 전문가 의견 수렴, 타 시·군 문화재단 사례를 바탕으로 ‘평택문화재단 설립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관사업으로 3단계를 설정하면서 ▲1단계 문화예술회관 시설 운영, 한국소리터, 안정리 예술인광장 운영 ▲2단계 평화예술의 전당, 박물관 운영 ▲3단계 도서관 운영을 제시했다.
보고회 참석위원들은 문화재단 이관사업에 도서관, 박물관을 제시한 것은 시기상조이며, 최종보고회에서는 지역사회 문화다양성을 저해하지 않고 시민들의 행복한 문화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시의 특수성 및 현실을 반영한 문화재단 설립안에 대한 내용을 담을 것을 자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설립될 문화재단과 문화원 등 문화예술기관단체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 다음 달 중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이후 용역 결과를 공개해 주민공청회, 조례제정 등 제반 절차 수행 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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