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9 20:27 (월)
고양시 흥도동,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실시
상태바
고양시 흥도동,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실시
  • 김종일 기자
  • 승인 2018.03.21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용 봉사 연계로 복지서비스 강화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은 봄비가 촉촉이 내리던 지난 19일 가정방문 이미용 봉사 서비스가 진행됐다.
 
와상상태로 누워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이미용 자격증을 가진 봉사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것.

관내 복지관에도 월 1회 이미용 서비스가 있기는 하나 복지관으로 방문을 해야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경우 서비스를 받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동은 월 1회 가정방문 이미용 봉사가 가능한 봉사자를 모집했다.

이번에 서비스를 받은 A(여, 82)씨는 노인부부 수급권 가구로 부부 모두 환자라 거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치매와 뇌병변으로 인한 와상상태로 거동이 어려워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주 5회 파견되는 요양보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A씨는 “예쁘게 머리를 자르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몸이 불편해서 나갈 수가 없었는데 동에서 이렇게 와서 미용을 해주니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나오섭 홍도동 동장은 “봉사자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연결됨으로써 욕구에 부합한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뜻깊은 활동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적합한 자원 연계를 위해 힘쓰는 흥도동이 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