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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서 ‘역사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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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서 ‘역사 콘서트’ 개최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8.06.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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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오는 23일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0호인 기흥구 지곡동 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에서 ‘시가 있는 역사콘서트’를 진행한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선 중종 때 정치가이며 학자이자 뛰어난 시인으로도 명성을 떨쳤던 음애(陰崖) 이자(1480~1533)의 생애와 조선시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김경수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교수가 ‘음애집’의 시문을 낭독하고, ‘시 안에 담긴 조선시대 역사’를 주제로 해설과 강연을 한다.

이와 함께 개성있는 음악세계를 구사하는 가수 하림의 연주와 노래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행사 주관단체인 ‘스토리키즈’에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 방문해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고택에서 직접 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은 조선 중종 때의 문신 음애 이자 선생이 살았던 곳으로, 15세기 말 경기지방 전통 양반 가옥을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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