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2 21:21 (목)
성묘 벌초기계 사용 주의사항
상태바
성묘 벌초기계 사용 주의사항
  • 경도신문
  • 승인 2015.09.08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었다.
비 또한 오질 않아 여기저기 가뭄이 기승을 부렸고 태풍의 기간에도 비는 가물었던 논과 밭을 적셔줄 만큼 오질 않았다.

무덥고 가물었던 때는 시간을 따라 흘렀고 ,곧 추석이 돌아온다.

조상의 묘를 찾아 차례를 지내고 곧이어 조상과 후손들의 정서적인 교감행위 중의 하나인 벌초행위가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손으로 조상의 묘에 잡초를 제거하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들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각종 벌초장비의 발전으로 좀 더 손쉽고 빠르게 벌초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장비를 사용해 벌초하는 사람이 대다수 일 것이다.

하지만 무심코 장비를 사용하게 되면 예초기(벌초기계)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

예초기(벌초기계) 사용 시는 반드시 안전장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사고 신체부의 분포를 보면 눈이 가장 높다.

이유는 예초기 사용 시 튀어오르는 주변의 파편으로 인한 것이다.

눈 뿐만 아니라 예초기는 날카로운 날이 빠르게 회전하며 풀을 깍기 때문에 안전모, 장화, 보안경을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에 임해야 한다. 또한 숲이 우거진 곳에서는 벌집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보호의 착용 또한 잊어서는 안 된다.
또한 예초기(벌초기계)의 칼날 부위에 안전장치와 보호 덮개를 부착하고, 볼트와 너트 등의 조임 상태도 확인 한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초보자의 경우 안전한 나이론 커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봉분이나 비석 주변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나일론 커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작업을 잠시 쉬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 할 때는 예초기 엔진을 정지시켜야 하며 몸이 너무 피로할 때는 주의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초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근처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번 다가오는 추석에는 안전한 예초기 사용으로 나와 가족의 안전을 챙기도록 하자.

<인천서부소방서 119 구조대 소방위 김 용 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