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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 ‘환경악취’ 민원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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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 ‘환경악취’ 민원 뿌리 뽑는다!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8.08.22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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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악취유발사업장’ 특별점검

고 구청장, “문제점 파악 대안 조치하겠다”

인천 연수구 고남석 구청장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송도신도시의 고질적인 민원사항인 환경악취발생과 관련 근절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 청장은 “악취발생민원에 대해 관내 ‘악취유발사업장’ 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했다.

고 청장은 이번 ‘악취유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구ㆍ시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함께 남동산업단지와 시화산업단지를 비롯 가스취급시설인 한국가스공사 인천본부ㆍ인천종합에너지 등 에 대해 실시했다는 것.

특히 생활폐기물집하시설인 송도신도시내 7개소 및 남동유수지ㆍ북측유수지등 갯벌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을 했다.

고 구청장은 “이 같은 추진배경은 송도신도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환경기초시설과 유해물질 사용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악취발생을 사전에 예방키 위한 조치였다”고 했다.

고 구청장은 “특별점검결과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는 투입구배기관과 차단막ㆍ배기관 이음이탈방치 등에 문제점이 있었다”고 했다.

또 “자원순환센터는 반입장 국소배기관이 너무 높아 배기의 효율저하 및 건조슬러지공정內 노출방지 등에 대해 지적했다”고 말했다.

또한 “송도생활폐기물자동집하시설에 대한 점검에서는 송풍시설 지하배치로 인한 내부공기배출로 내부악취가 출입구등을 통해 사업장외부로 누출되고 있었다”고 했다.

또 “인천종합에너지에서는 보일러운전과정에서 잔류가스 방출 작업 시 문제점이 도출됐다”고 했다.

고 구청장은 “‘악취유발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에서 나타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면밀히 검토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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