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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일대 상습 폭력조직 조직원 ‘일망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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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일대 상습 폭력조직 조직원 ‘일망타진’
  • 황 호 기자
  • 승인 2018.09.12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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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 CCTV 등 증거 확보 후 49명 순차 검거… 4명 구속

경기북부경찰청 수사과는 동두천 소재 유흥업소 업주 및 주민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동두천식구파 조직원 등 49명 검거했다.

이들 조직은 1997년 6월 동두천식구파를 결성 해 두목 A(53)씨를 통해 관리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2011년 6월 5일 오후 6시경 동두천 소재 노상에서 유흥업소 CCTV 설치대금 지급을 요청하는 피해자의 머리를 각목으로 내려쳐 상해했다.
또한 2009년 9월 15일부터 2017년 7월 14일 까지 지역 유흥업소 및 주민들을 상대로 ▲공갈(40회) ▲상해(11회) ▲폭행(11회) ▲마약(7회) ▲협박(4회) ▲손괴(3회) ▲사기(1회) ▲횡령(1회) ▲업무방해(1회) ▲감금(1회) 등 의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2016년 3월경 조직폭력배들이 지역 유흥주점 업주 및 주민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첩보입수해 증거자료를 위해 피해자 설득해 진술을 확보했으며 탈퇴 조직원을 상대로 피의자를 특정, 통화내역 및 범행현장 CCTV 분석 등 통해 증거자료 확보했다.

이로서 피해자 진술 및 통화ㆍ계좌거래내역, 폭행 장면 CCTV 등 확보해 범행증거 확보하고  49명을 순차적으로 검거(구속 4명, 불구속 45명)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를위한 핫라인 구축 및 주변 탐문 등 사후 모니터링 실시 중이며 향후 여죄 및 추가 관련자 등 계속 수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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