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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함께 미래로’ 제3회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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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함께 미래로’ 제3회 국제포럼 개최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8.11.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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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민간외교 ‘가시화’

與·野 국회의원 10명 등 참전유공자 300여 명 참여

(사)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는 21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제3회 한국·베트남 함께 미래로’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석호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10명 등 베트남(월남)참전자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 위원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강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재4위 교역국으로, 교역 규모는 수교 당시 5억여 달러에서 지난 해 500억여 달러를 돌파해 10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의 투자 규모도 누적 기준 577억 달러로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노완 前 호치민 총영사는 “한·베트남 간 사람 상생번영 및 평화공동체 구현방안에 대해 베트남 지도자들의 경제발전에 대한 강인한 의지와 높은 성장력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사에 대한 인간의 보편적 가치와 국익을 고려한 균형있는 시각의 정립이 필요하다”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따른 특별한 관계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수천 회장은 “지난 3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한민국과 베트남 양국 정상들은 ‘한국·베트남 간 미래지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며, “양국 정상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2020년까지 두나라 교역을 1000억 달러로 늘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정상들의 공동선언은 ‘사람·상생번영·평화·공동체 구현’으로 새로운 25년의 특별한 전략적 동맹관계를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미래로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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