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이전
용인시가 지난 23일 시청에서 ‘민원안내 콜센터 이전 개소식 겸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콜센터 관계자, 상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 민원안내 콜센터는 2008년 11월 문을 연 뒤 현재까지 시청사 지하 1층에서 운영돼왔다.
이에 시는 상담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공기순환이 잘 되는 시청사 5층에 365㎡규모 사무실을 새로 마련해 이전 개소식을 갖게 됐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DB를 토대로 교통, 여권, 관광, 공연, 세무 등 다양한 민원을 전화로 받아 처리하고 있다.
백 시장은 “콜센터 직원들은 민원안내의 최접점에서 민원을 접수·처리해 다른 공직자들이 행정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가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에서 상담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콜센터는 개소 이후 월 평균 4만 4000여 건 이상을 상담하며 한국능률협회 콜센터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9년 연속(20 10~2018년)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