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 계획인 2019 학교안전사고예방계획을 수립해 ‘학생 안전이 최우선인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심학교’가 될 수 있도록 여러 안전 사업들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3년간 학교안전사고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학교 공사장, 통학버스, 화재 사고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5대 분야 10대 추진과제 39개 세부사업에서 5대 분야 13대 추진과제 53개 세부사업으로 확대 재편했다.
이에 따라 내년 본예산안에 포함된 안전예산은 757억 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159억원가량이 증가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최근 입법예고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내년 3월 1일자로 현재 팀체제로 돼 있는 안전전담 조직을 과 단위로 확대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저화질 CCTV 교체, 학교지킴이실, 교내 비상벨 설치 예산 등을 지원해 각급 학교의 안전 인프라들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 계획은 시교육청 학교안전관리위원회의 자문을 거친 뒤 내년부터 인천시 모든 학교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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