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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업무 이관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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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업무 이관 준비 ‘박차’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8.12.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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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 교육 및 간담회 진행

경기도는 18일 수원 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가맹사업 분야 업무 확대에 따른 가맹본부 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과 도내 가맹본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담하던 가맹·대리점 분야 분쟁 조정과 가맹정보공개서 등록업무를 다음 달 1일부터 도가 맡게 됨에 따라 제도 변경 홍보와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앞서 지난 11일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보공개서는 가맹 희망자가 계약체결 여부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담긴 문서로, 가맹본부는 공정위에 이를 등록해야 한다.

이번에 등록이 이관됨에 따라 도는 정보공개서 변경 등록·신고의무를 위반한 가맹본부에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징수할 수 있게 됐다.

김동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회장은 “내년부터 도가 공정위 일부 업무를 수행하게 되면서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인 일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맹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협회 사업에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가맹업계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실현되는 공정경제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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