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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버스정보 만족도 83.9점, 5년 연속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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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버스정보 만족도 83.9점, 5년 연속 ‘고공행진’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8.12.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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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이용 만족도 전년비 0.3점 증가

올해 경기도 버스정보 이용 만족 점수가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도가 ‘경기버스정보 서비스’ 이용자 102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경기버스정보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 만족도 점수가 83.9점(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조사결과인 83.6점보다 0.3점 가량 향상된 수치로, 2014년 74.5점, 2015년 82.7점, 2016년 83.6점에 이어 5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능률협회에 의뢰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10월 31일부터 지난 달 4일까지 일주일간 수원역, 범계역, 의정부역, 기흥역 등 도내 주요 12개 버스정류소 이용자 총 1020여 명을 대상으로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버스정보 정확성 및 서비스 혁신성 분야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이용자들이 경기버스정보 서비스에 만족하는 이유는 ‘서비스 이용편리성(85.3점)’, ‘서비스종류 적정성(83.1점)’, ‘서비스 혁신성(83.0점)’, ‘제공정보 정확성(82.2점)’, ‘서비스 안정성(81.9점)’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버스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제공되는 정보가 정확해서(78.3%)’라고 가장 많이 대답했으며, 지난 해보다 개선된 부분도 ‘정보 정확성(76.4%)’이 가장 높게 나타나 이용자들은 버스정보 정확도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조사는 전년도에 비해 ‘서비스 혁신성’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 3년간 추진해온 광역버스 빈자리정보, 일반버스 차내혼잡정보 제공 등 경기도만의 특화된 버스정보 제공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이 밖에도 앞으로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제공되기를 희망하는 정보에 대해서는 ‘배차시간표’가 34%로 1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어제 또는 전주 등 과거 ‘버스운행기록’이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가장 필요한 기능에 대해서는 이용자 중 63.8%가 ‘승차알림’ 기능을 1순위로 선택했다.

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버스정보 정확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시·군 및 버스업체와 협력해 배차시간표 정보 제공 추진과 스마트폰앱 승차알람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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