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미세먼지 대응 차원에서 어린이와 취약계층에게 황사 마스크 총 12만 8000매를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황사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제품으로, 황사와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차단 효과가 높아 호흡기 보호 성능이 뛰어나다.
시는 먼저 지난 3일 시내 461개소 어린이집과 아동보호시설에 등록된 만 7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우편으로 6만 2000매를 지급했다.
이를 통해 1인당 4매의 마스크가 전달됐다.
나머지 6만 6000매는 기초수급을 받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 제공하고, 아동보호시설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황사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 및 천연가스 차량 구입 지원, 녹색공간 확충, 살수차 사계절 가동, 학교 공기청정기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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