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장소 총 23회 개장
남양주 점프 벼룩시장이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며 범시민 자원순환운동의 장으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가족·친구·동료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냄으로써 이웃 간에 소통과 화합의 장, 어린이에게는 경제활동 및 환경교육의 장, 지역 인재에게는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문화공연의 장, 각종 체험 및 공익 캠페인 활동의 장 등으로 다각적 측면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판매 부스가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주요 거점 개장지 8개 장소에서 총 23회 개장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과 연계를 통한 새로운 테마인 ‘키즈-존’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나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실물경제활동 가치 체험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시민들의 참가 신청은 벼룩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고 있다.
이용복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10년부터 지난 해까지 전 지역에서 총 234회에 걸쳐 점프벼룩시장을 개장해 100만여 명 지역주민이 참여해 재활용의 가치창출뿐만 아니라 자원절약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한편, 판매 참가자는 판매금액의 10% 이상 자율기부를 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기부돼 지난 해까지 총 7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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