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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동구동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빨래방’ 어르신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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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동구동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빨래방’ 어르신 도우미
  • 박복남 기자
  • 승인 2019.04.09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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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에서는 지난 8일 동구동 주민센터에서 동구동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홀몸 어르신들의 이불 빨래를 대신 해드리는 ‘사랑의 빨래방’을 운영하며 자원봉사 도우미 역할을 실천했다.

부녀회원 13여 명이 참여한 이날 빨래 봉사에서는 몸이 불편해 빨기 힘들었던 겨울, 봄 이불 15여점을 수거해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성껏 깨끗이 세탁했다.

또한 세탁에서 배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로 지역 사회 봉사활동의 귀감이 됐다.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조씨 어르신은 “기력이 부족해 이불 빨래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깨끗이 손빨래를 해줘 너무 고맙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구동새마을부녀회는 혼자 이불 빨래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을 위해 매년 2회 빨래 봉사를 비롯해 삼계탕 대접, 바자회 개최 등 홀몸 어르신 및 취약 계층을 위한 봉사를 활발히 실시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양광 동장은 “깨끗이 세탁된 이불이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과 건강 도모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꽃샘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기꺼이 봉사해준 동구동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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