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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동구 맞춤형 연두방문으로 상생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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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동구 맞춤형 연두방문으로 상생협력 추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4.23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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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박물관 증축, 영상촬영스튜디오 구축, 해양관광벨트 구축 등 현안사항 건의
▲ 박남춘 인천시장이 23일, 맞춤형 연두방문으로 동구를 방문해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의 증축 필요성에 대한 설명 후 허인환 동구청장과 함께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인천 동구는 23일 상생협력과 시민소통을 위한 박남춘 인천시장의 맞춤형 연두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주요사업지의 현장방문을 통해 시와 구의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시되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생생한 지역여론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첫 순서로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을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허구청장은 박물관의 증축 필요성을 설명하며, 시 소유부지인 송현근린공원에 위치한 박물관의 증축 합의와 증축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현재 공장운영이 중지된 동일방직 인천공장으로 이동해 공장부지를 시에서 매입해 전문 영상촬영 스튜디오와 각종 공연이 이뤄지는 복합문화시설로 확충해 낙후된 공업지역 이미지 탈피와 문화·관광 자원 확충으로 인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다음으로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사업구역으로 이동해 해안친수공간 조성과 작약도 개발사업의 연계성을 설명한 후 동·중구의 해양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만석동 괭이부리 카페에서 실시된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만석·화수부두 어민과 인근 지역 주민 10여 명과 함께 만석·화수부두 활성화를 주제로 격이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거첨도 수리조선단지 대체부지 확보를 통한 조선소 이전과 만석부두 활성화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미지정지역 용도지정, 만석·화수부두 주변 난개발 방지 건의, 3․1운동 기념공원 건립 등 지역현안사항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오늘 논의된 현안사항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허인환 구청장은 “맞춤형 연두방문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주요 현안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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