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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치 활성화 기본 조례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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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치 활성화 기본 조례안 공유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4.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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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최근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 대강의실에서 ‘인천, 협치를 논하다. 그 첫 번째 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집담회를 가졌다.

이번 집담회는 다음 달 13일까지인 ‘인천시 활성화 민관협치 기본 조례’입법예고 기간 중 시민들에게 입법 취지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확산하고, 민관협치 준비 상황에 대한 공유를 통해 시민과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최대한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 진행한 ‘대시민 업무 보고회’에서 시도된 SNS 온라인 생중계 방식을 도입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집담회는 청년들로 구성된 ‘푸를나이 JobCon’의 아카펠라 공연을 시작으로 박재성 민관협치담당관의 ‘조례 입법 취지 및 내용 설명’발제와 지정 패널 토론, 시민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패널들과 시민들은 ▲군·구 단위의 협치 조례 제정 ▲협치 목적에 부합하는 위원회 설치 및 개선 ▲청소년까지 폭넓게 포함하는 민관동행위원회의 인적 구성 필요성 등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조례’와 민관협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민관협치의 진행 상황과 시의 준비과정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가 추진하는 협치가 조례나 제도를 통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실행하고 바꿔나감으로서 시민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보다 넓혀나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나가는 과정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담회를 통해 제안된 시민 의견은 조례안 구성, 향후 추진계획 작성 시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참여해준 시민 여러분에게 그동안의 TF 회의록은 물론 향후 진행하는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드리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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