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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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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박차'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05.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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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평택시는 2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 최초로 2021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사업 신청을 위한 2단계 ‘2021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종호 부시장, 시의회 이병배 부의장·김승겸 산업건설위원장, 환경전문가, 관계기관 및 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시 가축분뇨 관리 세부계획’수립을 토대로 제2단계(2020~2022년)에서 추진해야 할 퇴비화처리 일 280㎥, 정화연계처리 일 260㎥의 처리시설 설치를 목표로 후보지 각 4개소의 지리적·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설치 필요성 여부, 처리방법, 처리용량 등에 대해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후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실시하고 타시·군 공공처리시설 운영에 따른 주민 지원사업 검토, 사업 장애 요인 파악 및 해소 방안을 선제적으로 종합 검토하고 향후 설치사업 추진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적정 사용료 조사를 병행 추진 할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가축분뇨 관리 세부계획 수립 이후 최초로 추진되는 설치 타당성 검토인 만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이 기피시설이 아닌 지역 환경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을 알려 축사 환경 오염에 대한 시민의 부정적 시각을 전환시키고, 장래에는 시민과 축산업이 공존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1단계로 평택축협에서 일 100㎥의 퇴비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내년 환경부 사업을 신청 완료했으며, 향후 3단계 계획으로 2025년까지 중장기적으로 시에 필요한 바이오 가스화 처리 등의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설치해 공공부분에서 50% 처리를 목표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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