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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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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탄력’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06.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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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한라, 실시협약 체결… 내년 공사 착수 전망

평택시는 지난 달 3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동부도로와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민간사업시행자인 평택동부도로 대표사 한라의 이석민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그동안 소송 및 민원 등으로 인해 오랜기간 동안 사업 추진이 지연됐으나, 지난 달 3일 실시협약(안)에 대한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하고 27일 의회 간담회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또한 사업 완료 시 극심한 교통 지·정체를 겪고 있는 국도1호선 및 지방도317호선(삼남대로)의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평택과 서울을 연계하는 광역 간선도로망 확보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향후 행정절차 이행 시 적극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시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 업체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실시협약 체결로 행정절차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달부터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와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내년 6월 보상 및 공사 착수 후 2024년 6월부터 운영·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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