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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도 평화부지사, 뚜르 드 DMZ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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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도 평화부지사, 뚜르 드 DMZ 참석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06.0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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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페달을 밟으며 디엠지의 비경을 만끽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가 지난 1일 경기도 연천, 강원도 철원 지역 디엠지에서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뚜르 드 디엠지’는 지난 2013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처음 시작한 행사로, 2015년부터는 상생협약을 체결한 강원도와 디엠지(DMZ)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최근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사고로 인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참석 내빈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연천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연천교차로 ~ 신탄리역 ~ 백마고지역 ~ DMZ평화문화광장 ~ 고석정 사거리 ~ 철원 공설운동장에 도착하는 총 54km 코스를 달렸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DMZ는 이제 분단과 갈등이 아닌, 평화와 공존의 공간”이라며 “역사,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DMZ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콘텐츠 개발과 생태 보존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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