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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환경 개선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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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환경 개선사업 확대
  • 김종식 기자
  • 승인 2019.08.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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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교육비 예산 26억 3500만 원 투자

전국 최초로 ‘3대 무상교육’을 실시한 광명시가 교육부의 무상교육 실시로 교육비 예산을 다른 교육사업에 쓸 수 있게 됐다.

시는 교육부가 2학기부터 ‘고3학생 무상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올해 고3학생 교육비 예산으로 편성한 38억 5000만 원 중 1학기에 지원하고 남은 26억 3500만 원의 예산을 추경예산에 감액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감액한 예산을 내년 학교 다목적 체육관 증축사업과 사물함 교체 등 학교 환경 개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시는 정부에 앞서 연초부터 이미 고3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투자해 교육도시 광명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2학기부터 고3학생, 내년에는 고2·3학년, 2021년에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입학금, 수업료, 학교 운영 지원비, 교과서비 4개 항목으로 초·중학교 무상교육 범위와 동일하다.

이로써 고등학생 자녀 1인당 연간 160만 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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