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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45호선 상습 정체 뻥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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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45호선 상습 정체 뻥 뚫는다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9.08.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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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이용 편해져

광주시 태전IC 서편 중대동 일원
신규 진·출입도로 및 램프 설치

광주시가 국도 45호선의 극심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이곳 도로와 연결되는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에 추가 진·출입도로 및 램프를 설치한다.

광주지역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은 하남~광주~용인을 잇는 수도권 주요 종단도로이지만, 광주 태전동 지점에서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연결되며 이 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들이 몰려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국도 45호선에서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광주 태전동 태전IC로 진입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태전IC 부근은 상습 정체구간으로 전락했다.

이는 인근 하남~용인을 잇는 국도 45호선 이용자들은 물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이용자들에게도 큰 불편사항으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시는 태전IC 부근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태전IC 서편 중대동 일원에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이용이 가능한 총 연장 1856m 규모의 진·출입도로와 램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신규 진·출입도로와 램프가 설치되면 그동안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을 위해 국도 45호선에서 정체를 빚던 차량들이 대거 우회할 수 있어 국도 45호선 태전IC 부근 상습 정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으로 최근 지반조사 용역을 마쳤으며 세부 설계와 도로구역 결정,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착공해 2021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출입도로와 램프가 설치되면 국도 45호선 해당 구간의 1일 교통량이 7000~1만 대 가량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질적인 상습 정체구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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