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기술 혁신 및 수출 주도 중소기업으로서 지역경제 초석이 될 ‘시흥형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디딤돌 사업의 올해 지원 대상 10개사와 협약을 완료했다.
시는 이들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세드나이엔지 ▲경원산업 ▲삼성의료설비 ▲씨앤디아이 ▲피에프네이처 ▲퓨어엔비텍 등 신규 지원기업 6개사와 전년도 지원 기업 중 연차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선정된 ▲유압사랑 ▲동원파츠 ▲에이스기계 ▲프로발 등 4개사 총 10개사이다.
선정된 기업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업 수요에 따라 제품 혁신, 공정 혁신, 사업화 기술 개발, 해외기술 마케팅 등을 추진할 수 있다.
또한 사업 실적 및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3억 원을 집중 지원 받을 수 있다.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해 민선7기에 시작된 시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직전년도 매출액 3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의 지역 중소기업 중 R&D 투자 비중이 3% 이상이거나 매출액 증가율 또는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8% 이상인 기업 5개사 내외를 매년 신규 선발한다.
이는 1차년도 선정기업 5개사의 기업 결산 결과 평균 매출 증가 10.2%, 수출 증가 29.5%, 일자리 창출 16명 등 기타 기업 지원사업과 비교해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일본 수출 규제 등 국내외 불안정한 정세에 대응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 집중 육성을 통해 시내 중소기업들의 원천기술 역량과 무역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