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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피해 보상 신청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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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피해 보상 신청 서둘러야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8.29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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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오후 6시 최종 마감

현재 3만 4222명 접수
69억 3100만 원 규모

인천시는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공촌수계 수돗물 피해 보상 접수’가 30일 최종 마감함에 따라 아직 피해 보상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은 가까운 피해 지역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을 통해 서둘러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28일까지 총 접수 결과 3만 4222명이 69억 3120만 원의 보상금을 신청했으며, 일반 시민이 3만 3722명(52억 9043만 원)이고 소상공인이 500명(16억 4077만 원)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보상 신청 금액을 살펴보면 일반 시민이 세대별 15만 6880여 원이고, 소상공인은 업체별 328만 1540여 원 수준이다.

지역별 접수 현황은 서구 당하동이 총 4830명(온라인 1157명, 현장 367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청라2동(3673명), 검암경서동(3112명), 검단동(2375명)순으로 많이 접수됐으며 중구 용유동은 6건으로 가장 적게 접수됐다.

각 항목별로는 생수 구입비(소상공인) 570만 원, 정수기 필터교체비(소상공인) 1012만 원, 수도꼭지 필터 교체비(일반 주민) 209만 원, 의료비(일반 주민) 245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30일 오후 6시 수돗물 피해 보상 접수가 완료되면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신청한 보상금을 수돗물피해보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회통념 범위 내에서 피해금액을 재산정하고 확정된 보상금액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이후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이의 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홍준호 재정기획관은 “그간 접수된 다양한 피해 유형 및 민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수돗물피해보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상 기준 및 보상 금액을 최종 결정하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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