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지원체계개편 시범사업 현황 간담회
【양평】 김강립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차관이 지난 3일 보육지원체계개편 시범사업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양평 양서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양평군은 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보육지원체계개편 시범사업 참여 지역으로 전국 4개 시·군 중 하나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보육지원체계 개편 시범사업은 보육시간을 기본보육시간과 연장보육시간으로 구분하고 각 보육시간별 전담 보육교사를 배치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보육교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어린이집 이용가정에서는 이용하고 싶은 만큼 어린이집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 차관은 “실제 연장 보육 운영 현장을 살펴보고 보육교사의 근무여건이 개선되는 등 체계 개편의 효과를 실감 할 수 있었다”며, “부모님들이 아이를 보다 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보육지원체계 개편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양서어린이집 교사는 “보육시간을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고 말했고, 한 학부모는 “연장반으로 구분 돼 전담 교사가 배치되니, 늦은 시간까지 어린이집을 이용하면서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