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광주시 도로명 주소 유래’순회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시청 민원실을 비롯해 문화스포츠센터, 시립 중앙도서관 및 오포·초월·곤지암·능평도서관 등 총 7개소에서 진행된다.
전시회는 ‘길 이름 따라 떠나는 광주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의 도로명이 어떻게 지어지게 됐는지 그 유래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홍보해 도로명을 쉽고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300여 개의 시 도로명 중 12개의 명칭 유래 등에 대한 액자를 제작·전시 중이며, 기존의 단순 홍보를 벗어나 찾아가는 순회 전시를 통해 도로명에 대해 쉽게 이해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친숙하게 도로명 주소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에 대해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도로명 주소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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