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지원·수출사례 발표
글로벌 경쟁력·수출애로 해결도록 지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하반기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42개사를 대상으로 ‘수출바우처사업 협약설명회’를 개최했다.
동 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성장가능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한 뒤 수출규모에 따라 기업당 3000~8000만 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수출마케팅을 지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정된 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에 활용할 수 있는 세부지원내용과 보조금 지급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수출우수기업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해외진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해외전시회 참가, 외국어 홍보 디자인, 시장조사 등 다양한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발급받은 후, 수출바우처시스템의 메뉴판에서 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 할 수 있다.
지난 해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해외전시회에 다수 참가한 하이베로는 신규바이어 발굴 및 수출국가 다변화를 통해 수출이 전년대비 204% 신장되는 효과를 거뒀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고 수출을 위해 힘쓰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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