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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디에스테크노'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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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디에스테크노' 애로사항 청취
  • 임종대 기자
  • 승인 2019.10.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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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21일 마장면 관리에 신규로 설립되는 '디에스테크노'를 방문해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기업체 방문은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와 미·중 무역 전쟁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있는 지역 기업체의 근로자를 격려하고, 생산 현장 확인을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효과적인 기업체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에스테크노는 공장 등기가 되지 않아 공장 신축에 따른 자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시가 직접 나서 등기 문제를 해결했다.

공장 등기는 등기법 상 전체 등기는 어려우나 동별 등기가 가능함을 착안해 현장 방문 시 이를 기업에 제안해 전격 해소한 것이다.

또한 시는 공장 준공에 따른 기반시설 등을 조기에 준공해 기업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디에스테크노는 1990년 설립돼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운영하다가 최근 마장면 관리로 이전했으며, 250여 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반도체용 소재 쿼츠, 실리콘 유리 용기 등 기타 산업용 유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2015년 국내 최초로 원소재인 고순도 쿼츠잉곳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지난 해 매출액은 548억 원이다.

현재 2030년 매출 1조 원, 영업 이익 25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세우고 있어 미래가 기대된다.

엄 시장은 "최근 대외적으로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어려운 경제상황에 직면해있지만 이번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한 모습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이 이천으로 이전한 기업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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