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확대 지급 기간 연장키로
안성시가 안성사랑카드의 활성화와 돼지열병으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지급 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
지난 4월 1일 발행을 시작한 안성사랑카드는 현재 일반 발행액 36억 5900만 원, 정책 발행인 청년 배당, 산후조리비, 공무원 복지포인트 등이 29억 8200만 원으로 총 66억 4100만 원이 발행됐으며 중 54억 2400만 원이 사용됐다.
시는 앞서 7월 여름 휴가 및 명절 등을 앞두고 활발한 사용 여건을 조성하고자 인센티브를 10%로 변경 지급해 왔으며, 이달 31일까지 지급하기로 했던 인센티브 지급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안성사랑카드는 개인당 월 50만 원까지만 충전 금액의 10%인 5만 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며, 연간 500만 원에 대해서만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특히, 연말 소득공제가 필요한 이용자는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소득공제 신청을 하거나 콜센터로 전화하면 연말 소득공제 시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분과 함께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소득공제는 신청 이후 사용분에 대해서만 적용되므로 미리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안성사랑카드 구매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이나 오프라인 매장인 안성제일신협,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에 현금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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