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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천국제디자인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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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천국제디자인포럼 개최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1.03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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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인천국제디자인포럼’에서 체험부스를 참여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인천국제디자인포럼’에서 체험부스를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일 ‘2019 인천국제디자인포럼’을 맞아 세계도시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천 도시브랜드의 새로운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인천 글로벌 마케팅 추진을 위한 원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디자인포럼은 세계도시 인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시의 역할 중 산업디자인과 도시브랜드가 가져야 할 지향점을 발굴하고, 역동적인 세계도시 실현에 필요한 방향 제시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펼쳐진다.

도시브랜드는 세션2 세미나와 세션3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세미나에서는 이번 포럼을 위해 특별히 한국을 찾은 화이트 스튜디오 대표 에두아르도 아이리스가 함께한다.

화이트 스튜디오의 포르투 프로젝트는 아이러브뉴욕과 함께 도시브랜딩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포르투갈의 도시 포르투가 가진 2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방대한 도시 정보들을 어떻게 간추리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각 체계와 도시 정체성을 정립해왔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포르투와 인천은 항구 도시이자 제2의 도시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만큼 더욱 기대되는 에두아르도의 강연은 도시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에두아르도의 기조강연 이후 한국건축상상전 총괄 디렉터로 활동했던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송하엽 교수가 ‘인천 랜드마크의 장’이라는 주제로 건축 파빌리온과 랜드마크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 세 친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은 인천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의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두 번째 세션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이향은 성신여대 교수가 진행하고 안지용 건축가, 나건 홍익대학교 IDAS 교수,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 원동연 영화제작자 그리고 기조강연자 에두아르도 아이레스 대표, 송하엽 교수가 패널로 나서 디자인적 사고로 인천의 매력과 인천다움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크를 나눌 예정이다. 청중들 또한 실시간  Q&A를 통해 토의에 참여했다.

산업디자인은 세션 1 세미나와 세션 4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세미나에서는‘디자인 창업시장을 엿보다’라는 주제로 산업디자인계의 동향을 살펴보고 디자인 창업시장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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