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9 20:27 (월)
공유재산 공간 정보 통합 관리 ‘앞장’
상태바
공유재산 공간 정보 통합 관리 ‘앞장’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2.29 2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라우드 GIS 행정지도 포털 활용키로

인천시가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각종 공간 정보에 ‘GIS 행정지도 포털’을 활용해 빈틈없는 공유재산 관리·운영에 앞장선다.

시는 지역 재정 건전화에 이바지하고 공유재산 관리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내년부터 새롭게 개편된 클라우드 GIS를 활용한 ‘공유재산 공간 정보 통합 지도’를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GIS’ 란 인터넷상 서버에 각종 파일 및 공간 정보 등을 저장해 이용할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이다.

기존 공유재산 클라우드 지도는 2016년 구축돼 단순 조회 기능만 제공됐으며, 공유재산 관련 정보 미갱신으로 인한 각종 오류가 누적돼 활용도가 전무한 실정에 있었다.

따라서 이번 공유재산 공간 정보 통합 지도 구축으로 기존 시유지 3만여 필지(7000만㎡)의 공유재산 정보의 갱신은 물론, 4만 5000여 필지(5000만㎡)의 군·구유지 및 시 소유 건축물 정보를 추가 제공하게 됐다.

또한 GIS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행정 정보(토지대장, 도시계획, 개별공시지가, 건축물대장 등)를 조회할 수 있도록 각종 시스템과 연계했다.

특히, 공유재산별 면적, 토지가액, 지목 등 각종 자료들로 다양한 분석 및 통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새로이 개편했다.

공유재산은 각종 사용료, 대부료, 매각 수입 등 부과 대상으로 시의 재정 건전화의 주요  재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총 7만 5000여 필지의 공유재산을 한정된 인력으로 항시 기록·관리하기에는 제한이 따라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으나, 이같이 제한적인 사항을 최신 GIS 기술을 융·복합한 공유재산 공간 정보 통합 지도 시스템 구축으로 일부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정만 재산관리담당관은 “공유재산 공간 정보 통합 지도를 통해 인천의 재정 건전화 도모 및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될 것”이라며, “특히 공유재산의 유지·보전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반영한 개발이라는 공유재산 정책 방향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