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1900대 우선 개통
인천시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민선7기 민생 해결 과제인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통한 통신비 절감’의 일환으로 시내버스 1900대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1:1 매칭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버스 공공 와이파이 사업은 지난해 5월 271대의 버스에 서비스 개통을 시작으로 새해부터는 1629대를 추가해 총 156개 노선 1900대에서 서비스를 시행한다.
와이파이는 개방형과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보안형 중 하나를 골라 쓰면 되며, 보안형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모두 ‘wifi’다.
시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향후 추가로 미설치된 버스 567대에 대해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상반기까지 버스 정류소 300곳, 복지시설 등 127곳에도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한다.
김경아 정보화담당관은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요금 부담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은 물론 통신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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