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인성교육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4일까지 ‘올바른 예절과 리더십을 키운다’는 주제로 양주 딱따구리 청소년 수련원에서 인성예절 캠프를 개최했다.
전국의 초등학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캠프는 미래의 리더에게 필요한 경청, 배려, 소통, 생명존중의 필요성에 대한 인성 강연과 함께 토의토론, 미션, 퀴즈를 통해 교육내용을 이해하며 실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캠프 프로그램은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사고력 토의토론, 경청 레크리에이션, 인사이드 아웃 미션 수행, 담력 키우기 체험, 도전 골든벨 및 현장체험학습 등의 체험방식의 교육으로 아동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프로그램 중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던 ‘부모님과 소통하는 효’ 시간에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례 영상으로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부모님의 고마움에 대해 사고하면서 감사의 말하기와 엽서 쓰기로 소중한 부모님의 존재에 대해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백다연 학생은 “부모님께서 추천해 주셔서 처음 참석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담력키우기 체험이 제일 좋았다”며, “같은 팀 친구들이랑 협동하면서 퀴즈를 풀고 미션을 수행했던 것들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주최한 아동인성교육원 김재국 원장은 “기존의 예절교육은 아동들의 동기를 유발하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저희 교육 프로그램은 흥미를 유발하면서 간접체험 방식으로 인성과 예절에 대한 사고력을 키워 주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와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인성예절캠프는 초등학교 1-6학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강화도 계명산 수련원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