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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보육정책 심의로 육아부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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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보육정책 심의로 육아부담 최소화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0.02.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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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필요 경비 수납 한도액 동결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1일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1일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명시가 주요 보육정책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지난 11일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박승원 시장과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촉된 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보육사업 시행계획 및 어린이집 수급계획, 어린이집 필요 경비 수납 한도액 결정 등을 심의했다.

이를 통해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보육 지원과 아동을 중심으로 한 보육환경 조성을 정책 방향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건강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 정부 지원 보육료가 인상된 점을 감안해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필요 경비 수납 한도액을 작년 대비 경기도 보육정책위원회 결정안과 같이 동결했다.

아울러 국공립 어린이집은 강사가 진행하는 특별활동비는 줄이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급식비는 늘려 전체적으로 비용 증가 없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의결했다.

장승권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보육정책위원회에서 결정된 정책사항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논의된 정책 대안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영유아들이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지원의 주축이 되고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육 인프라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며, “부설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장난감 도서관의 이용률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소하점, 하안점, 광명점에 이어 철산권역에 추가 설치를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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