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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新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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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新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준비 '박차'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2.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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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노선 연장 등 교통대책 수립

인천시가 오는 6월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송도9공구) 개장에 대비해 시민 교통편의를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4일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기존  인천항만공사(IPA)가 실시했던 용역 결과를 토대로 92, 103-1, 13번 등의 기존 노선을 연장해 터미널 개장 시기에 맞춰 운행하도록 했다.

또한 7월 31일 실시하는 노선 개편 대비 추진 중인 용역에 포함해 도로 개설, 신호체계에 맞춰 버스 노선을 신설·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경제성 부족으로 제1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후보 노선으로만 제시됐던 ‘인천 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에 대해서는 현재 수립 중인 제2차 인천 도시 철도망 구축계획에 법정 노선으로 반영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당초 터미널 이용객과 주변 지역 방문 수요가 연간 730여 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돼왔다.

이러한 시의 발 빠른 대처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두 교통국장은 “향후에도 여객터미널 교통 수요를 예의주시하고, 대규모 교통 수요가 예상되거나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지역은 빠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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