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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공교육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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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공교육 경쟁력 높인다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03.04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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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62개 사업 총 244억 원 투입

노후환경 개선·실내 체육관 건립·공기청정기 대여
꿈찾아 드림 사업·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등 지원

용인시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 62개 사업에 24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시내 초·중·고교로부터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지원사업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각 학교로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화장실, 냉난방 시설 등 노후한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57개 초·중·고교에 99억 69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실내 체육관이 없는 용마초·대지중·능원초·두창초·남사초·좌항초·대지초 등 7개 학교 체육관 건립에 34억여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적성을 찾고 올바른 인성을 갖도록 지원하는 ‘꿈찾아 Dream’사업 9개 과정에 46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는 중학생 자녀와 부모의 힐링캠프, 진로 뮤지컬,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고등학생 진로 연계 프로그램, 안전체험교실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필요한 비소모성 학습 준비물 지원을 위해 104개교 7만 2000여 명에 14억 4000만 원을 지원하고,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로 17억 26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학생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시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 공기청정기 대여료 지원사업으로 8억 7000만 원을 배정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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