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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인’ 대상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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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인’ 대상 감사장 전달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03.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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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20~50% 인하 결정 눈길

정장선 평택시장이 4일 시장 집무실에 ‘착한 임대인’을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초청된 착한 임대인은 소사벌로데오1103의 강정권 대표이사로, 코로나19에 따라 매출 감소 등 임차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본인 소유의 건물 50여 개 점포에 대해 이달 임대료 20~50% 인하를 결정했다.

강 대표가 인하해준 임대료는 1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임차인 중 꽃집을 운영하는 김 씨도 함께 했으며, 임차인들을 대표해 꽃다발을 전달했다.

평소에도 강 대표는 소사벌 상인회의 임용필 회장, 소사벌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고통을 같이 고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도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어려울수록 함께 고통을 나눠야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임대료 인하가 쉽지 않으셨을텐데 상생의 마음으로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강 대표께 평택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착한 임대인’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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