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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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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지정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03.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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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17일 남사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는 사전에 센터 지정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참석한 70여 명의 주민들에게 센터 운영 취지와 세부 운영 방법 등 관련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은 시설에 입소할 예정인 확진 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응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시설 운영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백군기 시장은 “주민들이 불안한 마음이 클텐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생활치료시설 운영을 지지해 줘 고맙다”며, “치료시설 주변을 철저히 방역소독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환자를 격리시켜 치료하는 시설로 전국에서 총 13곳이 운영되고 있다.

시에서는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이 경기도로부터 지정을 받았다.

이곳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전담 관리하며, 시설 관리를 위해 도에서 4개 팀 14명으로 구성된 합동 지원단이 파견된다.

센터에는 행정, 폐기물, 의료, 구조 등 4개 팀 56명이 상주해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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