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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회 3372개소 전체 현장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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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회 3372개소 전체 현장 점검 실시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3.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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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최근 교회예배를 통한 코로나19 집단 확진환자 발생과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에 따라 지난 22일 3372개 교회시설에 대해 주일예배 진행여부 및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 직원 100명과 군·구 직원 2341명 등 총 2441명을 활용해 3372개의 교회시설에 대해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이 중 1657개소가 예배를 중단하고 1715개소가 예배를 강행했다.

점검반은 1715개소에 대한 감염병 8가지 예방수칙이행사항을 현장점검 했으며, 이중 660개의 시설에서 예방수칙 1개 항목 이상 미 준수 한 것으로 조사 됬다.
시는 660개의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행정지도를 시행 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밀접집회를 제한하는 등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범정부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의 안전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기독교계의 적극적인 양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인천시도 더욱 힘을 내서 사태 종식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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