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쟁력 있는 공업지역 조성
인천 서구가 공업지역의 노후화된 기반시설에 대한 ‘소규모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공업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 공업지역은 1960년대부터 기반시설 고려 없이 각 필지별로 공장만 입지돼 현재의 기반시설은 용량이 부족하고 열악한 지역이 많다.
이에 구는 구 여건에 맞는 정비 가능한 소규모 대상지 조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함으로써, 예산의 효율적인 투입 및 근로자의 편익을 최대한 증진하고자 이번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새로이 수립된 정비계획은 단기에 사업을 착수할 수 있는 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정비 지역은 지역분위기 쇄신 및 산업역량 강화에 일조할 수 있는 지역 위주로 선정됐다.
주요 대상사업은 ▲20m미만 도로의 보행환경개선공사 ▲20m미만의 차도정비 ▲공업지역 방치 폐기물정비 ▲교통시설물 ▲방범CCTV 설치 등이며, 올해부터 예산을 확보해 지속해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구 여건에 맞게 수립된 소규모 정비계획을 바탕으로, 향후 매년 계획을 재정비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공업지역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기업하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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